•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시장은 수습구간 지나는 중..국고3년 1.4%, 국고10년 1.6% 아래는 어려워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1-25 08:0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채권시장의 연내 강세흐름은 단기금리 급등에 대응이 어려웠던 기관들이 수습할 여유 정도를 주는 정도에 그칠 수 있어 단기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연말 비수기와 높은 변동성에 매수세가 주춤한 편이나 단기구간에 캐리와 장투기관은 향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금리하락 기조에 대비할 한숨 쉴 여유 정도는 확보했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그는 "당장 이번 주 금통위에서 ‘저물가’와 ‘경기 하방위험’을 근거로 비둘기 금통위원은 인하의 소수의견을 내놓을 것이나 현재 국고3년 1.45%와 국고10년 1.68%, 그리고 장투기관의 건정성 규율을 맞추기 위해 강해진 국고30년은 추가강세를 가져가긴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전체적으로 국고3년 1.4%, 국고10년 1.6% 아래로까지 금리가 내리가긴 어렵다는 것이다.

채권시장이 향후 크게 양호한 모습을 보이긴 어렵지만, 채권을 버리고 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단기간 금리가 올랐다고 하지만 절대 이자수익은 만족스럽지 못한 가운데 대단한 자본차익 기회도 없어 보인다"면서 "한 마디로 ‘채권시장은 안 좋다’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에 채권매수를 권고하는 이유는 통화정책 방향전환으로 금리가 대단하게 오를 정도의 충격이 없다면 시간이 돈인 채권의 속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라며 "한은은 2017년과 2018년 3.2%와 2.7%의 성장과 1% 중반이 넘는 물가를 기반으로 50bp 인상에 그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