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 지원 기관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하는 PR 회사 라이징팝스는 서울창업허브에서 지난달부터 '언론홍보 배울 스타트업 누구나'라는 주제로 8회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데모데이는 모든 교육 과정이 끝난 지난 19일 9회차 교육 내용으로 치러졌다.
이가희 여기어때 홍보팀장, 황조은 강남언니 PR 팀장, 이재운 이데일리 기자 등 8명의 홍보 전현직과 언론인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8회에 걸쳐 스타트업의 홍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9회차인 데모데이는 스타트업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직접 홍보를 진행했다.
라이징팝스는 상금, 투자 혜택이 따르는 일반적인 데모데이와 달리 스타트업 피칭 영상, 블로그-SNS 뉴미디어 포스팅, 기사 등의 홍보 혜택을 제공하여 1회성 홍보와 교육이 아닌 이어지는 홍보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학원, 독서실 정보 및 후기 공유 기업 파인듀를 서비스하는 '태인교육', 혜민스님이 명상 콘텐츠 기획, 제작에 참여하는 명상앱 코끼리를 운영하는 '마음수업', 사용자 편의 강화 주차 정보 제공 앱 '모두의 주차장', 민화로 여권지갑, 파우치 등의 굿즈를 제작하고 심리 상태 파악, 인생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그림민화랑' 등의 피칭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미경 모두의 주차장 매니저의 피칭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이윤정 코끼리 커뮤니케이션팀 차장의 피칭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파인뷰 서비스 발표와 같이 "울릉도에 있는 학원 수는?" 등의 퀴즈를 제시하고 답을 맞추는 이에게 선착순으로 문화상품권을 주어 반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동시에 업의 성격 또한 알리는 홍보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평한 청중도 더러 있었다.
김근식 라이징팝스 대표는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홍보 전략 수립과 언론 홍보 진행을 위해서는 이런 강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홍보 교육과 경험 공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