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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SK브로드밴드에 ‘오픈 커넥트’ 무상 제공 제안해”…‘망 사용 협상’ 재정 신청에 반박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9 17:16

방통위 “넷플릭스에 오는 27일까지 망 사용료 협상과 관련한 의견 전달 통지”

넷플릭스 “SK브로드밴드에 ‘오픈 커넥트’ 무상 제공 제안해”…‘망 사용 협상’ 재정 신청에 반박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넷플릭스는 최근 SK브로드밴드의 망 사용 협상 재정 신청에 대해 “SK브로드밴드에 캐시 서버 무상 제공을 수차례 걸쳐 제안한 바 있다”고 19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 빚고 있는 망사용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중재해달라는 재정 신청을 방통위에 접수했다.

이에 방통위는 넷플릭스에 오는 27일까지 망 사용료 협상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하라고 통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에 모두 아홉 차례에 걸쳐 망이용 관련 협상을 요청했으나 넷플릭스가 이에 응하지 않고 있어 중재 신청에 나섰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에 캐시 서버와 같은 오픈 커넥트 프로그램 서비스 무상 제공을 수차례에 걸쳐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전 세계에 걸쳐 네트워크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 일환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00곳 이상의 ISP들과 협력하며 오픈 커넥트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망 트래픽 부하를 현저히 줄이면서 이와 동시에 고화질 서비스 등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통신사와 CP 간의 ‘윈-윈(Win-Win)’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방통위는 이번 재정 신청과 관련해 “중립적인 제3자의 위치에서 당사자 간의 협상과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분쟁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법률·학계·전기통신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심의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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