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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혁신성장·현장경영 두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8 00:00

IBK창공 3개 개소·119개 기업 육성

▲사진: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사진: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기업은행장이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지난 3년간 김도진 행장이 추진한 동반자금융이 기업은행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IBK창공 개소로 혁신성장과 IBK인도네시아 은행 출범 등 글로벌 부문에서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실적면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자행 출신 행장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도진 행장은 취임 이후 창업기업 성공을 지원하는 성장금융, 기업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재도약금융, 기업의 원활한 시장 진출입을 지원하는 선순환금융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동반자금융’을 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특화 정책금융기관이 IBK역할은 과거 단순 자금공급자 또는 금융조력자를 뛰어넘는 성반동반자로 발전했다”라며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은행이 보다 능동적으로 창의적으로 개입하는 동반자금융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반자금융 기조 아래 김도진 행장이 추진한 창업기업 지원책이 ‘IBK창공’이다. 취임 직후 김 행장은 ‘성장(Scale-up) 금융 플랫폼 구축’ 차원에서 IBK의 창업·성장 지원을 위한 플랫폼 전략방안을 수립하고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을 구축했다.

마포, 구로에 이어 지방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에도 IBK창공을 개소했다. 9월 말 기준 IBK창공에서 119개 기업이 배출됐다. IBK기업은행은 창업기업에 321억원 대출, 투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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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창공을 이어가기 위해 향후 출신 기업을 ‘IBK창공 Family’로 선정, 정기적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2022년까지 500여개 창업기업을 육성해 중소기업 성장 동반자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진출은 김도진 행장의 또다른 성과다. IBK기업은행은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정책적 역할 아래 뉴욕, 런던, 도쿄 등 국제적 금융 중심 도시와 중국, 베트남 등 국내 중소기업 진출이 많은 지역 위주였다. 김도진 행장은 2017년 취임 초부터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에 힘써왔다.

작년 10월 캄보디아 지점 개설 본인가를 취득, 작년 12월 프놈펜 지점을 개점했다. 작년 11월에는 러시아 진출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무소를 열었다. 미얀마 양곤에서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로는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이 꼽힌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현지 아그리스 은행,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합병해 출범했다.

IBK인도네시아은행에는 한국데스크, 외환 전담부서를 설치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30개 영업망을 2023년까지 55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김 행장은 ‘인도네시아 No.1. SME 전문은행’을 비전으로, ‘2023년 해외이익의 25%, 해외자산의 1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도진 행장은 현장경영 행보도 꾸준히 이어왔다. 지점 방문 100%를 목표로 취임 후부터 영업점 방문을 지속했다. 그 결과 지난 6일까지 691개 지점 중 687곳을 방문해 99.4% 지점방문을 달성하며 임기 내 100%를 달성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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