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하루 만에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하루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2702억원이 순유출됐다.

1718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420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617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닷새 만에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165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엿새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7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21조5866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66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3조1994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323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1조4385억원으로 2185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80조7349억원으로 4153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2772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22조2559억원으로 1조2916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조3089억원 증가한 123조4973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