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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자율주행의 꿈' 현대차, 트럭 플래투닝 시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2 13:59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물류운송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12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내 구축된 여주 스마트하이웨이에서 트레일러가 연결된 40톤급 현대 엑시언트 2대로 군집주행을 시연했다.

군집주행은 차량들을 무선통신으로 연결해, 뒤 따르는 차량이 앞선 차량을 그대로 따라 가는 자율주행 운송기술이다.

군집주행은 물류산업 패러다임을 뒤흔들 기술로 평가받는다. 우선 인건비·연비 절감 효과를 꼽을 수 있다. 또 교통사고율을 낮출 수 있으며, 추종차량의 경우 공기 저항이 최소화된 효과로 인해 배출가스 저감이 가능해 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물류 자율주행의 꿈' 현대차, 트럭 플래투닝 시연이미지 확대보기
이날 엑시언트는 최고속도 60km/h를 내며 군집주행 생성, 차량 컷인·컷아웃, 동시 긴급제동, V2V 통신기술 등을 선보였다.

시연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국가과제로 진행됐다. 차량 간 실시간 통신을 가능하게 한 V2V시스템은 현대차·LG전자 협업을 통해 구현했다.

'물류 자율주행의 꿈' 현대차, 트럭 플래투닝 시연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는 상용차에 대한 군집주행 기술 외에도 운전자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트럭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룹 물류사인 현대글로비스와 협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향후 V2X 통신을 접목시킨 상용차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가까운 미래에 군집주행으로 달리는 대형트럭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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