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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57.90/1,158.30원…1.30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1-1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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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8.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7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57.50원)보다 1.30원 상승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 환율 상승은 미중 무역합의 관련 불실확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중국과 단계적 관세철폐를 합의한 적 없다"며 "대중 관세를 완전히 되돌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관세철폐를 바라지만, 나는 어떤 것도 동의하지 않았다”며 이같이말했다.
이는 중국 측이 관세철폐와 관련 미국과 좋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것이다.
트럼프 발언 이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8.37로 전장보다 0.24% 높아졌다. 장중 98.40까지 올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6% 높아진 6.9895위안에 거래됐다. 한때 7위안 선을 넘기도 했다.
다만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 등에 따라 소폭이지만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4포인트(0.02%) 오른 2만7,681.24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사흘 연속 올랐다. 7.90포인트(0.26%) 높아진 3,093.08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40.80포인트(0.48%) 상승한 8,475.31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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