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한남3·갈현1 난제 돌파할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31 12:10

갈현1구역과 소송전 돌입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017년 9월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이하 반포 1단지)를 품으면서 재건축·재개발 시장 탑티어로 올라선 현대건설이 최근 난제를 만났다. 수주전에 참여한 한남 3구역과 갈현 1구역에서 소송·비현실 공약 논란 등이 발생, 박동욱닫기박동욱기사 모아보기 현대건설 사장(사진)이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갈현 1구역 재개발 조합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해당 조합이 지난 26일 긴급 대의원회를 열고 현대건설의 입찰 자격 박탈과 입찰 보증금 1000억원을 몰수를 결정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이날 대의원회는 현대건설 입찰 무효, 입찰보증금 몰수, 현대건설 입찰 참가 제한. 시공사 선정 입찰 재공고 등을 가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당 소송을 진행한다”며 “지난 26일 대의원회 가결 안건 효력을 무효로 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갈현1 재개발 조합이 현대건설 입찰을 박탈한 이유 중 하나로 이주비 조건을 꼽는다. 알려진 바로는 현대건설은 해당 조합에 최저 2억6000만원 보증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갈현 1구역 시세 등을 감안할 때 이는 감정가액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해당 조합이 비현실공약으로 인식했다는 평가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2억6000만원보다 낮은 감정가액이 책정될 전용면적이 많다”며 “현대건설이 제시한 최저 보증 규모는 감정가액 차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남 3구역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GS건설, 대림산업과 해당 사업장 재개발 시공권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을 한남 3구역 재개발 조합에 LTV 70% 제공을 제시하면서 최저 5억원 보장 조건을 내걸었다. 즉, 5억원 이하 감정가액이 책정되는 전용면적에도 5억원을 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다른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한남 3구역 감정가액을 책정하지 않았지만, 5억원 이하로 책정될 가구가 적지 않다”며 “이는 갈현 1구역과 유사한 논쟁”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전에서도 무상 이사비 7000만원 제공 논란을 촉발했지만 수주에 성공했다. 경쟁업체와 업권에서 현재 한남3, 갈현1구역에서 유사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가운데 박동욱 사장이 이를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DQN한화 건설부문·코오롱글로벌, 수주잔고로 그룹 성장 견인 주택 경기 둔화와 해외 수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과 코오롱글로벌이 확보한 수주잔고가 그룹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안정적인 일감 기반을 갖췄지만 수익성 지표는 업종 평균을 밑돌아, 확보한 수주 물량을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실제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화와 코오롱의 그룹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를 통해 복합기업 14개사의 2026년 1분기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한화는 매출액 증가율 28.89%로 분석 대상 가운데 최상위권 성장세를 보였다. 코오롱은 영업이익 증가율 149.11%로 수익성 2 수시 인사 바꾸고 외부 들이고…롯데의 ‘위기 탈출’ 실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사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수시 인사 체제 전환을 선언한 이후 계열사 수장을 잇달아 교체하고 나섰다. 기존 ‘롯데맨’ 중심 인사 기조 대신 외부출신들을 중용하며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외부인재 수혈을 통해 실적 반등과 조직 혁신을 꾀하려는 롯데의 새로운 ‘인사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 2022년 12월부터 롯데하이마트를 이끌어 온 남창희 대표는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번 수시 인사는 올 들어 지난 3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 3 오아시스마켓, 유료 멤버십 ‘클럽 오아시스’ 출시 “업계 최초 20% 적립” 오아시스마켓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락인(Lock-in) 강화에 나섰다.오아시스마켓은 17일 온라인 장보기 구독 서비스 ‘클럽 오아시스(CLUB OASI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클럽 오아시스는 월 20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일반 장보기 상품 구매 금액의 20%, 뷰티 상품은 최대 3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다. 오아시스마켓은 “일반 상품 구매액의 20% 적립 혜택은 유통업계 최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오아시스마켓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는 가입 후 6개월 동안 구독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가입 즉시 1만2000원 상당의 포인트도 지급받는다.프로모션 종료 이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