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케이웨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1도로 관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오전 '보통~나쁨' 수준에서 오후부터 '매우 나쁨'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는 백령도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가 174㎍/㎥에 육박했다. 이는 '매우나쁨' 수준이다. 황사의 영향을 11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아침 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관측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