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0.7조원 수준에서 0.13조원 줄어든 수준에서 매입을 진행했다.
이날 한은 국고채 단순매입에는 총 9800억원이 응찰해 5700억원이 낙찰됐다.
한은 한 관계자는 "입찰 결과를 받으니 생각보다 금리 수준이 낮았다. 시장금리와 비슷한 수준에서 낙찰을 하다보니 예정보다 낙찰된 금액이 적었다"고 말했다.
그는 "만기되는 금액이 5000억원이었다. RP대상 채권 만기 물량만큼은 충분히 확보했다"며 "시장금리를 반영해서 결정하다보니, 예정보다 적게 낙찰됐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한 딜러는 "낙찰 물량이 당초 계획에 미달했다"며 "한은의 국채 단순 매입이 장내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 매수세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