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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국내 물류 부동산 시장, 당분간 임차인 우위 지속”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8 17:58

이지스운용 “국내 물류 부동산 시장, 당분간 임차인 우위 지속”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물류 부동산 시장이 공급 증가 및 유통기업들의 물류센터 통합으로 인한 공실률 증가로 임차인 우위 시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향후 물류시설의 개발 한계로 인해 공급량 증가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8일 ‘물류 부동산 운영에 관한 인터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1·2인 가구의 증가 및 배달문화의 확산으로 유통기한이 짧은 냉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빠른 배송속도를 위해 저온냉장 방식이 가능한 물류센터 및 소규모 도심형 물류센터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상온창고의 골격을 유지하고 저온시설로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공유 오피스와 같이 단기 임차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물류센터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물류비용에서 인건비, 물류비, 임대료가 3:3:4 비율로 임대료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수요자는 물류 운영 시 물류 부동산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물류 부동산 공급자와 투자자도 입지·배후, 건물 환경을 고려해 임차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입지·배후의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접근성, 수요, 공급, 근무환경 등을 제시했다. 건물 환경은 보관방식, 안전성과 구조, 운용 효율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물류 부동산 임대료 및 매매가격은 고속도로 IC와의 거리보다 시장이 형성된 도심과의 접근성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경우 지정학적 요건으로 내륙 대비 약 6배 이상의 물류비용이 소요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태풍, 폭설 등 기상악화로 인해 물품조달이 어려울 수 있어 제주도에 입지해 있는 물류센터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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