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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출성장 숨고르기 지속…원화대출 성장 전분기比 0.5%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5 17:59

신예대율 맞추기 영향

자료 = 3분기 KB금융지주 실적발표

자료 = 3분기 KB금융지주 실적발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국민은행이 3분기에도 보수적 대출 전략을 지속했다. 원화대출 성장률도 전분기 대비 0.5% 수준으로 상반기 0.7%보다도 0.2%p 낮아졌다.

25일 KB금융지주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원화대출금은 261조원으로 2분기보다 1조원 증가했으며 원화대출 성장률은 0.5%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말 원화대출 성장률 2.1%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올해 분기별 KB국민은행 대출성장률을 살펴보면 1분기 0.3%, 상반기 0.7%, 3분기 0.5%로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대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보수적 성장전략 정책은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내년에 시행될 신예대율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건전성 관리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기환닫기김기환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CFO도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신예대율 목표치와 이에 따른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기환 KB금융지주 CFO는 지난 24일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말까지 신예대율 99.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가계대출 비중이 높아 정기예금, 저원가성 예금, 커버드본드 등을 자금조달 방안을 다각화하고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대출성장 숨고르기 지속…원화대출 성장 전분기比 0.5%


9월 말 현행 예대율 기준으로 KB국민은행 예대율은 95.7%이며, 신예대율 기준 수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실제로 가계대출은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소호, 중소기업 대출은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높다.

3분기 은행 가계 원화대출금은 14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0.3%, 전년 말 대비 1.2%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전분기대비 1.9%, 전년 말 대비 2.8%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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