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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약세폭 확대..외인 선물 매도세 연동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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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오후 약세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의 지속된 국채선물 매도세가 약세장을 이끌고 있다.

대내외 이슈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외인 중심의 수급 장세다.

외국인이 안물러서면 약세 일변도 장세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최근 장세가 예측 불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중후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국인은 오후 2시25분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2700계약, 10년 선물을 19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0틱 내린 110.28, 10년 선물(KXFA020)은 37틱 하락한 130.39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3.6bp 오른 1.433%, 국고10년(KTBS10)은 3.7bp 상승한 1.674%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포지션이 무거워진 국내기관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는 가운데 추가적인 약세가 진행 중인 것 같다"며 "오늘은 환율, 주가, 글로벌시장 등이 연동되는 움직임이 아니다. 외인 수급 영향의 누적이 국내기관들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어제는 외국인이 막판 선물 가격이 올라오면서 좀 당했다"며 "오늘은 어제와는 양상이 좀 다를 것 같다. 외국인이 안 물러서면 약세 일변도로 흐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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