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3%를 기록한 후 지난 6월 -7.3%로 2016년 1월(-7.6%) 이후 3년 5개월만에 최소 등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0.6%, 8월 -5.3%, 9월 -2.1%까지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25일 '2019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서 9월 수출물량지수는 화학제품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2.1%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출금액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2.7%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5.7%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10.9%)이 수입가격*(-7.2%)에 비해 더 큰 폭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4.0%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2.1%)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4.0%)가 모두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6.0%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