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 예상치를 밑돈 3분기 GDP 결과로 강세 시작한 후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스탠스가 이어지면서 곧 약세 전환한 것이다.
국채선물 3년물은 오전 9시45분 현재 3틱 내린 110.39, 10년물도 3틱 하락한 130.6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10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95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외인은 다른쪽에서 헤지도 했겠지만 이미 선물 매도로 평가익이 어마하다"며 "숏커버로 수익실현을 하면 개인을 살려주는 결과가 된다. 이에 외국인은 그부분을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 스탠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초반 강세분을 반납하고 약세 전환했다"며 "외인이 연말까지 포지션을 줄이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