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채선물 약세폭 확대..소수 2인 발표에 매도세 출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16 12: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국채선물이 16일 장중 약세폭을 확대했다.

금통위 내 금리인하 반대자가 2명이 나와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이었기 때문이다.

이일형, 임지원 두 위원이 동결 소수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매도세 출현에 약세폭을 키운 것이다.

국채선물은 오후 12시5분 현재 3년물은 전일보다 14틱 내린 110.65, 10년물은 28틱 하락한 131.90을 기록하고 있다.

미중관계 갈등 확대 우려에 상승폭을 줄였던 코스피지수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소수의견이 두명인 것에 일단 매도가 출현해 약세폭을 키웠다"며 "실효하한에 대한 한계도 어느정도 얘기가 나왔는데 다만 예상 수준의 내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는 낮췄지만 통화정책 여력이 아직 남았다는 말이 나왔다. 향후 인하 여지에 대해서 다 막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기자회견은 매파적인 정도에서 최악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전원일치냐, 소수 1인이 나오느냐를 주시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동결 소수의견 2인이 나왔다"며 "이에 장이 밀리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