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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약세, 보합 오가며 변동성 키워..한은 총재 발언, 소수의견 등 주목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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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6일 오전 약세와 보합권을 오가는 변동성 장세를 시현 중이다.

금통위 관련된 소식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장중 홍콩 사태 관련한 미중간 갈등 심화 소식에 변동성이 키워지기도 했다.

코스피지수 상승폭 축소에 연동해 보합세로 갔지만, 예상대로 금리 인하가 발표돼 다시 약세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주가지수, 외인 수급 등에 연동해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며 곧 있을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발언과 소수의견 여부에 관심을 쏟는 장세다.

만약 기준금리 동결 소수 의견이 나오면 장이 좀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엿보인다.

외국인은 오전 11시10분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700계약 가량 순매수, 10년 선물을 15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5틱 내린 110.74, 10년 선물(KXFA020)은 15틱 하락한 132.03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2.0bp 오른 1.305%, 국고10년(KTBS10)은 1.9bp 상승한 1.529%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홍콩 사태로 미중간 갈등을 불거지는 점 등 대외뉴스 영향은 그때마다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만장일치 여부를 주목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번 인하한 후 추가 인하 사인에는 좀 소극적일 것으로 시장은 예상한다"며 "소수 의견이 나올 경우 시장이 영향을 좀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소수의견이 나오냐 안나오느냐가 관건"이라며 "소수의견 나오면 좀 밀릴 것 같다. 만약 만장일치 인하면 조금 강해지겠지만, 통방에서 두차례 인하 후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 전해졌기 때문에 다시 밀리는 장세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장은 이주열 총재가 어떤 멘트를 하는가에 따라서 변동성이 키워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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