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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약세-보합 오가며 변동성..총재 발언, 소수의견 여부 주목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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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국채선물이 16일 한때 보합세로 가격 낙폭을 줄이는 등 변동을 이어갔다.

금리인하 발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채, 주가지수, 수급 등에 연동해 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리인하가 예상된 터라 그 영향력은 제한됐다. 이후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발언, 동결 소수의견 여부를 주목하는 장내 모습이다.

국채 3년 선물은 오전 10시5분 현재 2틱 내린 110.77, 10년 선물은 17틱 하락한 132.01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예상대로 인하했다. 중장기물은 인하 결정만으로는 움직일 동력이 없는 것 같다"며 "이후 이주열 총재 기자회견 시 멘트, 소수의견 여부 등을 봐야지 장내 변동성이 좀 키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현재 1.5년, 2년물 은행채 정도에서 매수세가 보인다. 펀딩금리가 빠지다보니 아무래도 캐리에 부담이 없는 구간은 매수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미국이나 국내 모두 추가인하에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서 그런지 약세가 우위인 시장"이라며 "중국발 뉴스로 반짝 강해졌지만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명 소수의견이 나올 것 같은데 총재 회견에서 방향성이 나타날 것 같다"며 "다만 한명 소수의견이 아닌 결과라면 장내 출렁임 폭이 좀 커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얇은 장세로 금리 인하를 했다고 해서 그다지 의미있는 움직임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보험, 은행, 외인 등 매매 주체들의 선물 매매수량이 그다지 많지 않은 가운데 얇은 장이고, 막투막이 급한 증권계정들이 장을 쫓으면서 변동성을 키우는 장세같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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