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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전년비 34.8만명 증가..50~60세 이상 +50만, 40대 -18만 (종합)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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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 9월 취업자 증가자수가 34만8000명을 기록해 5개월 연속해 25만명을 웃돌았다.

지난 8월 취업자 증가자수는 지난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낸 뒤 지난달에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다만 취업자는 50~60세 이상에서 50만명이 늘어난 가운데 40대는 18만명이 줄어드는 등 취업자 증가자수가 고연령층에 편중됐다.

취업자 증가자수는 지난 4월 17만1000명 이후 5월 25만9000명, 6월 28만1000명, 7월 29만9000명, 8월 45만2000명, 그리고 9월 34만8000명을 기록해 수치로 보면 양호한 흐름이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50~60대 이상 고연령층 위주, 산업별로는 보건업, 숙박 및 음식점 등 서비스업 위주로 취업자수 증가세가 지속됐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는 2740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 8천명(1.3%) 증가했따.

연령별로는 60세이상에서 38만명, 50대에서 11만 9천명, 20대에서 6만 4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40대에서 17만 9천명, 30대에서 1만 3천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7만명, 8.0%),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 3천명, 7.5%), 숙박및음식점업(7만 9천명, 3.6%)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11만 1천명, -2.5%), 도매및소매업(-6만 4천명, -1.7%),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6만 2천명, -5.5%)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4%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고, 여자는 2.8%로 0.7%p 하락했다.

실업률은 20대(-1.6%p), 30대(-0.8%p), 40대(-0.2%p), 60세이상(-0.2%p) 등에서 하락했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53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 5천명(0.6%) 증가했고 여자는 1,186만 5천명으로 25만 3천명(2.2%)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5.7%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으나 여자는 58.3%로 0.8%p 상승했다.

■ 취업자 50~60세 이상 +50만, 30~40대 -19만..서비스업 +33만 등 고령층, 서비스업 위주 증가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38만명, 50대에서 11만 9천명, 20대에서 6만 4천명 각각 증가했다.

40대에서 17만 9천명, 30대에서 1만 3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60세이상, 30대, 50대, 20대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40대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대, 60세이상에서 상승했고 여자는 30대, 60세 이상, 50대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만 1천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0.8%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7만명, 8.0%),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 3천명, 7.5%), 숙박및음식점업(7만 9천명, 3.6%)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11만 1천명, -2.5%), 도매및소매업(-6만 4천명, -1.7%),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6만 2천명, -5.5%)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종사자(17만 9천명, 6.1%), 전문가및관련종사자(10만명, 1.8%), 농림어업숙련종사자(7만 2천명, 5.0%) 등에서 증가했다.

판매종사자(-1만 8천명, -0.6%), 기능원및관련기능종사자(-1만 7천명, -0.7%)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4만 1천명(3.9%)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 3천명(-7.6%), 임시근로자는 1만명(-0.2%) 각각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2.5%로 전년동월대비 1.3%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1만 9천명(3.0%)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6만 6천명(-10.0%),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 3천명(-2.0%)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178만명으로 45만 2천명(-2.0%) 감소했고,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25만 1천명으로 73만 7천명(16.3%)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0.6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1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44.0시간)에서 1.3시간, 건설업(39.4시간)에서 1.2시간, 제조업(42.7시간)에서 1.0시간 각각 감소했다.

■ 9월 실업자 88만 4천명..전년비 14만명(-13.7%) 감소

9월 실업자는 88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명(-13.7%)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3천명(-10.4%) 감소했고 여자는 34만 2천명으로 7만 7천명(-18.4%)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4%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고 여자는 2.8%로 0.7%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4%로 전월대비 0.3%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20대(-6만 4천명, -17.4%), 30대(-4만 6천명, -22.1%), 40대(-2만 3천명, -13.6%), 50대(-6천명, -3.6%)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대(-1.6%p), 30대(-0.8%p), 40대(-0.2%p), 60세이상(-0.2%p) 등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6만 5천명 감소, 실업률은 1.5%p 하락을 기록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대졸이상에서 10만 4천명(-21.2%), 고졸에서 3만 6천명(-8.5%)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대졸이상에서 0.8%p, 고졸에서 0.4%p 각각 하락했으나 중졸이하에서 0.1%p 상승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5만 4천명으로 1만 2천명(-18.5%) 감소했고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83만명으로 12만 8천명(-13.4%) 감소했다.

■ 9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28만 5천명..전년비 12만 7천명(0.8%) 증가

9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28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 7천명(0.8%)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84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5천명(2.9%) 증가했으나 여자는 1044만명으로 3만 8천명(-0.4%)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 나누면 쉬었음(33만 9천명, 19.0%) 등에서 증가했으나 가사(-11만 2천명, -1.9%), 재학․수강 등(-5만 8천명, -1.5%)에서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71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5천명(-2.0%)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0대이상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53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4천명 감소했다.

9월 15세이상인구는 4457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 5천명(0.8%)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828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만 8천명(0.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0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2천명(0.2%) 증가했고 여자는 1220만 7천명으로 17만 6천명(1.5%) 증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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