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9 국감] 이주열 “국내경제 성장경로 불확실성 커져…소비자물가 연말 반등 예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08 10:00 최종수정 : 2019-10-08 10:1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6월 2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6월 2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8일 “앞으로 국내경제는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재위 국감에서 국내경제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국내경제는 수출과 설비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 증가세도 다소 둔화됐다”며 “소비자물가는 수요측 상승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지난해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9월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두달 정도 0% 내외에 머물다가 연말경 반등해 내년 이후에는 1%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대해서는 “대외 리스크의 전개에 따라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다만 9월 들어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등으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일부 완화되면서 주가와 금리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은 소비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여타 선진국과 중국 등 신흥국은 세계 교역 위축에 따른 수출과 투자 부진으로 성장세가 약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이러한 둔화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정도는 미·중 무역협상과 그에 따른 중국 경기흐름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 총재는 이러한 국내외 경제상황 하에서 한은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거시경제의 하방리스크 증대에 대응해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며 “아울러 설비투자와 수출을 촉진하고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을 5조원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통화신용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완화기조를 유지하되,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는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삼양홀딩스 공모채 1000억…빚 늘고 과징금까지, 투심 통할까 삼양그룹 지주회사 삼양홀딩스(대표이사 엄태웅)가 2년 5개월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발행 규모는 총 1000억 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M&A에 따른 재무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과징금 관련 불확실성과 비우호적인 금리 환경까지 겹치면서 삼양홀딩스가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무보증 공모사채를 2년물 300억 원, 3년물 500억 원, 5년물 200억 원으로 나눠 발행한다. 발행 예정일은 30일이다.희망금리밴드는 만기별 개별민평금리의 산술평균에 ±30bp를 가산한 범위로 제시했다. 19일 기준 삼양홀딩스의 개별민평(2년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머스크의 '테라팹'이 열어젖힌 신세계…K-반도체 장비주, '초대형 슈퍼사이클' 기대감 커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 검토라는 초대형 빅딜이 국내 주식시장의 반도체 장비 섹터를 뒤흔들 강력한 촉매제(Catalyst)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한 지배구조 개편을 넘어 양사의 인공지능(AI) 및 우주항공 연산 인프라를 집약할 자체 반도체 생산기지 ‘테라팹(Terafab)’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에 투자업계(IB)에선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들이 빅테크의 신규 전초기지에 진입하며 중장기적인 실적 레벨업과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머스크의 AI 동맹, '테라팹' 낙수효과에 주식시장 환호21일 증권가는 이번 합병 검토 뉴스에서 ‘자체 반도체 조달 전략의 구체화’ 여부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