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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Plus] 파생상품이 뭐길래?

편집국

기사입력 : 2019-10-02 12:18

[Money Plus] 파생상품이 뭐길래?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DLS·DLF 파동으로 인해 ‘파생상품’이 큰 이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파생상품의 개요와 종류, 가입시 유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제대로 된 투자요령을 살펴보자.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상품설계가 가능한 파생상품

파생의 사전적 정의는 ‘사물이나 현상이 본체로부터 갈려 나와 생기는 것’을 말한다.

파생상품은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으로,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으로부터 파생(본체로부터 갈려 나와 생기는 것)되어 결정되기 때문에 ‘파생상품’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즉 환율, 금리, 주가의 변동으로 기초금융자산의 가치가 달라짐에 따른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고안된 금융상품이다.

파생상품 거래의 대상이 되는 기초자산은 주식•채권•통화 등 금융상품과 농•수•축산물의 일반상품은 물론 신용위험 외 자연적•환경적•경제적 현상 등 합리적이고, 적정한 방법에 의해 평가 가능한 것 모두가 포함된다.

그리고 이러한 기초자산의 성격에 따라 농•수•축산물 등은 상품파생상품, 주식•채권• 통화(주가, 금리, 환율) 등은 금융파생상품으로 구분된다.

이처럼 파생상품을 설명하는 이유는 최근 이슈가 되는 ELS, DLS도 파생상품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주가연계증권인 ELS는 증시를 기초자산으로, 파생결합증권인 DLS는 주식을 제외한 원유나 금•은 등 실물자산 가격이나 금리, 주가지수, 통화(환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파생상품이다.

따라서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일정 구간에 있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을 넘어 간다면(Knock-in) 원금전액의 손실을 볼 수 있다.

고위험 고수익의 대표 DLS, 상품특징 제대로 파악해야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됐던 DLS는 독일의 채권금리를 기준으로 한 파생상품으로, 독일 채권은 최근 10년간 이 상품에 설정된 금리구간을 벗어난 적이 없었기에 안정적으로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소개됐다.

하지만 최근 채권 금리가 유래 없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설정된 금리구간을 벗어나 원금 대부분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그럼에도 DLS는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는 상품이다. 그리고 원금 보장의 수준이 낮을수록 고수익 구조의 상품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기초자산과 만기 구조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상품의 구조와 링크된 기초자산이 다양해 투자 성향과 투자설계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환금성에 제약이 있고,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으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또 만기가 정해져 있어 손실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원금비보장 상품의 경우 기초자산의 하락 정도에 따라 만기시 투자원금의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품가입 전 이익과 손실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관련된 위험과 구조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설계구조와 그에 따른 위험 수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를 결정해야 하겠다.
[Money Plus] 파생상품이 뭐길래?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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