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사흘 연속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1164억원이 순유출됐다.

3594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758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261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이틀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4억원이 들어오면서 13 거래일 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5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이틀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22조7510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34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5조2555억원으로 940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79조4260억원으로 1408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78조879억원으로 3060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7919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17조3622억원으로 1조7768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조7750억원 감소한 118조5240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