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검역관은 총 234명”이라며 “이들은 전국 공항·만에서 동·축산물 검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 3월 정부 조직 개편으로 164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동한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인력을 지속 충원했다”며 “총 77명의 동물검역관을 증원하고, 검역보조인력 121명을 현장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일보는 19일 ‘검역관 부족·안일한 멧돼지 개체수 대응이 확산 불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보도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농식품부 등 정부의 동물검역인력 부족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