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0.70원)보다 3.1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이번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글로벌 달러 하락과 유가 하락, 뉴욕 주식시장 상승 등 국제 금융시장에서 재차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포인트(0.13%) 오른 2만7,110.80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74포인트(0.26%) 상승한 3,005.70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2.47포인트(0.40%) 높아진 8,186.02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8.24로 전장보다 0.38% 낮아졌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6% 가까이 급락, 배럴당 59달러대로 내려섰다. 폭등 하루 만에 반락이다.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에 대한 조기 정상화 기대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닫기

그는 에어포스원을 타고 뉴멕시코에서 캘리포니아로 이동하는 동안 기자들에게 "협상 타결이 내년 대선 하루 전이나 그 이튿날 이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