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다양한 배터리 혁신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삼성SDI의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시 컨셉을 'Charged for Auto 2.0(자동차 2.0 시대를 위한 충전완료)'로 잡았다. 자율주행, 전동화, 연결성, 차량공유 등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SDI는 High-Ni(하이니켈) 양극 소재, Si(실리콘)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의 기술 흐름을 소개했다.
삼성SDI는 또 1회 충전으로 600~700km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셀·모듈·팩 등 혁신 제품들도 선보였다.
삼성SDI 김정욱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I만의 핵심역량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uto 2.0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