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사흘 연속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1020억원이 순유출됐다.

3757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777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333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15 거래일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255억원이 들어오면서 이틀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53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11 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23조3762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32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6조4324억원으로 2118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78조3295억원으로 4084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75조283억원으로 9970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5조6355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10조3489억원으로 5조5764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5조36458억원 감소한 111조3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