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악재의 연속…1,209~1,216원 등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8-28 08:13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8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부각된 경기침체 우려 영향으로 오름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전일 갭다운으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현 레벨에서는 저가성 결제 수요와 주식 역송금 등이 몰릴 수 있어 기술적 반등 분위기와 더해진다면 이날 달러/원 환율은 비교적 큰 폭의 상승 흐름이 나올 수도 있다.
아울러 달러/원은 장중 엔화와 위안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 뿐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 흐름에 따라서도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어 시장참가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글로벌 악재가 연속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은 일본발 악재도 맞닥뜨린다.
이날부터 일본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국내 금융시장에 어떤 경로로 영향을 미칠지도 서울환시 참가자들 포지션 설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본발 수출규제 재료가 달러/원의 변동성을 키운다면 다른 재료보다 더욱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난 밤 사이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11.15원에 최종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11.20원)보다 1.00원 상승한 것이다.
이 또한 역외시장에서 당국 경계심이 확산한 탓에 NDF 환율 상승폭이 제한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여기에 단기물 중심의 전일 외국인 채권 순매도(1조 9천억원 규모) 등도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A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환율은 재차 부각된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에 더해 경기침체 우려 등이 겹치며 전일 하락분을 만회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화 1,215원선 복귀는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주식시장이 큰폭으로 하락하고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정부가 시장 안정 조치에 적극성을 띨 수 있어 달러화가 1,215원선을 넘어 추가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이날 달러화 하단은 1,209원이고 상단은 1,215원선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달러/원 레인지로 1,210~1,216원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정부의 미세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참가자들의 공격적인 롱플레이는 제한되겠지만, 달러화 상승 요인이 산적해 있는 만큼 이날 달러/원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서울환시는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심리 회복 지연, 외국인 채권 순매도 등 달러화 상승 요인이 지배하고 있다"며 "달러/원은 증시와 채권시장 외국인 수급에 주목하는 가운데 역내외 매수 우위 속에 어제 낙폭을 되돌리며 1,210원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