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T가 안랩과 협력해 ‘세이프존’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KT
KT는지난 6월 안랩과 ‘통합 TI(위협정보) 개발 및 신규 보안서비스 출시’ 업무 협약을 맺고,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세이프존’을 출시했다.
‘세이프존’은 KT 보안 와이파이인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를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와 연동해 스마트폰·태블릿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주는서비스다.
공공 장소에서 와이파이를 이용 시, 보안 기능이 없으면 유해사이트접속이나 악성코드 유입을 통해 IP 주소 등 고객 정보 유출로 이어질 위험성을 안고 있다.
하지만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가 설치된 ‘세이프존’에서 V3앱을 설치한 단말이 와이파이를 접속하면 KT의 정보보안 플랫폼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줄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를 자동 검색해 검출해주고 이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KT는 ‘세이프존’을 찾는 사람들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숍 등의 매장에는고객들이 스마트폰·태블릿의 보안 검사 및 치료를 위해서도 방문할 수 있어 고객 방문율와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보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PC도 ‘세이프존’ 서비스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며, ‘Safe Zone Map’을 제작하여 고객이 가까이에 있는 ‘세이프존’을 검색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이프존’ 서비스는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매장과 쇼핑몰, 사무실 등 장소에서 KT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를 설치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과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KT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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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