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흑자전환 원년, 노력 박차' 대유위니아, 상반기 실적 개선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8-16 12:13 최종수정 : 2019-08-16 14:12

대유에이텍, 매출 5000억 넘겨 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 66% 증가
대유플러스, 위니아딤채 27%, 40% 성장…영업이익도 모두 플러스 성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유위니아 그룹 로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대유위니아 그룹 로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대유위니아가 올해를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그룹 관계자의 말을 증명하듯 그룹은 2018년 대우전자 인수 후 첫 적자를 낸 것을 극복하고 올해 상반기 4개 계열사 중 3개사의 실적이 개선되는 성과를 통해 성장세에 진입했다.

먼저, 모기업인 대유에이택은 연결실적으로 상반기 5345억 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00억 원, 1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6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5.6% 향상됐다.

1999년 자동차 시트 전문 생산기업으로 시작한 대유에이택은 국내 주요 완성차 납품 등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더 높다고 대유위니아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에너지 신사업과 가전 생산까지 확장한 대유플러스는 동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이 2904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10억 원 가량 높아진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 또한 186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보다 5.7% 높아졌다.

위니아딤채는 상반기에 2652억 원의 연결기준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한 실적이며, 영업이익 또한 44% 증가했다.

특히, 2분기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2분기 들어 매출은 1분기보다 약 2배 증가한 1740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197억 원 적자에서 22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주력 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와 일반냉장고, 공기청정기가 고르게 매출이 늘어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분석한다.

한편, 자동차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연결기준 전년에 비해 약 38억 원 가량 줄어든 914억 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3억 원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은 2018년 위니아대우 인수 후 시너지 효과가 위니아딤채 실적으로 나타나는 등 경영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는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메출, 영업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한 것이라며 미래를 밝게 예측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