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주열 “금융시장 수시로 불안정해질 가능성…대외 신인도 유지 가장 중요”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8-07 08:3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6월 2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6월 2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7일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양호한 대외 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를 위해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데 정부와 중앙은행이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해 국내 금융·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외여건의 전개양상에 따라 시장이 수시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에 역점을 두어야 할 상황이므로 한국은행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해 최근 금융시장과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