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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에 이어 타다도 택시와 하이파이브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5 14:33

택시 기사 징계 및 조합 자격 박탈 등 내세운 택시업계, 타다와 손잡는 덕왕운수

△서울시 택시운송조합 홈페이지 속에 등록되어 있는 덕왕운수의 타다 프리미엄 드라이버 모집 공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서울시 택시운송조합 홈페이지 속에 등록되어 있는 덕왕운수의 타다 프리미엄 드라이버 모집 공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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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지난 1일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회사 인수를 밝힌 것에 이어 타다 프리미엄 또한 택시회사와 함께 한다.

서울의 덕왕운수가 타다 프리미엄에 법인택시로는 처음 합류하는 것으로 택시업계의 반대에 막혀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타다 프리미엄이 정부의 택시제도 개편안 이후 새로운 형태의 업종 결합으로 전에 없던 국면을 만들고자 한다는 해석이 등장한다.

현재 덕왕운수는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내 채용정보 페이지를 통해 타다 프리미엄 기사를 모집 중이며 공고에는 급여, 복리 후생, 운행 여건 등의 정보가 등록되어 있다. 이 업체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50여 대 규모의 회사로 서울시에게 고급택시 면허 전환을 인가받는 즉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2020년 말까지 80여 대 내외로 확대할 전망을 밝혔다.

택시 업계의 반대 속에서 덕왕운수가 타다와 손을 잡은 것에 대해 플랫폼 결합 및 서비스 결합 없이는 택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판단을 업체가 자체적으로 내렸다는 해석에 무게가 더해진다.

타다 측은 프리미엄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개인 및 법인택시 등의 문의와 이용자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택시와 이에 적합한 서비스 확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택시 업계는 타다 프리미엄을 운영 중인 개인택시 기사 14명에게 징계를 내렸으며 서울 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택시 기업이 타다 프리미엄을 하면 조합원의 자격을 정지한다고 결의하며 타다 서비스 확대를 막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서울시에게 고급택시 운영을 위한 면허 전환 인가를 받게 될 덕왕운수와 타다 프리미엄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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