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믿음직한 타다?!' 타다 기사, 채팅방 속 만취 여성 승객 사진 공유 및 성희롱 등 논란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2 15:07

오픈채팅방 속 여성 승객 품평 및 폄하 발언 등 문제

△타다 기사의 오픈채팅방 속 한 기사가 만취 여성 고객이 뒷좌석에서 잠든 모습을 사진찍어 올린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타다 기사의 오픈채팅방 속 한 기사가 만취 여성 고객이 뒷좌석에서 잠든 모습을 사진찍어 올린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최근 차량 기사들의 교통 사고 보험 부담금 제로를 선언하며 체계적인 인력 관리와 차량 점검 및 상태 유지 등으로 호평을 받은 프리미엄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일부 기사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인해 논란에 휘말렸다.

한 기사가 지난 달 29일 새벽 2시 경 만취한 여성 승객이 차량 뒷좌석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뒤 타다 운전기사들이 초대된 한 오픈채팅방에 사진을 공유한 것이다.

사진을 올린 기사는 여손(여성 손님)이 안 일어나면 어쩌냐며 파출소에 가느냐, 마침 파출소가 가깝다고 타다 운행 중 표시가 뜬 기사용 지도 앱 화면을 캡처하여 함께 올렸다.

이에 다른 기사들은 모텔로 갈까요라고 물어보라고 하며 실루엣이 매우 예쁘다며 성희롱성 발언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이 오픈채팅방에서는 여성 손님 외모에 대한 품평과 혐오 발언 등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픈채팅방의 성격상 기사가 아닌 일반인들도 몇몇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타다 본사 측은 언론의 취재가 이뤄지자 이 사진을 올린 기사를 확인해 퇴사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기사는 오픈채팅방을 나가기 전 기사들이 심심풀이로 잡담하는 것까지 퍼나르는 더러운 XX라며 언론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한 참여자는 타다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한 여대에 왔다며 학생들의 사진을 찍어 올렸고 이에 대한 품평 역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택시와 달리 승차 거부 없이 자체 매뉴얼 아래에서 안전 운행과 친절을 보장한다던 타다 기사들의 이미지와 기업에 타격이 가해진 것이다.

특히, 택시 업계 등은 타다 기사들이 별도 자격 시험 없이 등록만 하면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으며 택시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무사고 운정, 적성 정밀 검사 등 자격시험을 통과한 뒤 신원조회, 16시간의 신규 채용자 교육을 거쳐 입사한다며 인력 업체를 통해 간단한 면접 후에 기사로 등록이 가능한 타다를 비판한 바 있다.

현재 타다에 등록된 기사는 1만6000명이고 이 중 한 차례 이상 직접 운행한 기사는 4300명 정도이다.

타다 측은 별점 제도 등을 통해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기사를 관리하고 있다고 알렸지만 이미 하차한 승객이 점수를 부여하여 본사가 참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타다가 프리미엄 택시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선보일지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2026년 9월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 트리니티 항공이 이륙을 완료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꾸고 첫 비행에 나섰다. 이는 2010년 티웨이항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16년 만의 변화다.뿐만 아니라 서비스 모델도 전환하며 노선 거리와 여행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고를 수 있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를 제시했다. 트리니티항공 비행기 첫 이륙티웨이항공은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을 띄우며 새로운 사명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출발을 알렸다.트리니티항공은 2003년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인 충청항공에서 출발해 2004년 한성항공, 2010년 티웨이항공을 거쳐 네 번째 사명으로 변신했다. 새 이름 '트리니티(Trinity)'는 '셋 2 ‘사용한 전기차 배터리 ESS로 쓴다’…현대차그룹‧LG엔솔 등 UBESS 실증 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 원익피앤이와 손잡고 사용 후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새롭게 활용하는 ‘UBESS(Used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를 통해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선순환 가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 등 5개사는 10일 경기 화성시 소재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EV 사용 후 배터리 기반 UBESS 실증 협력’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차세대 ESS 사업 모델의 검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황웅태 현대차·기아 EV에너지전략실장, 주 3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삼성 갤럭시 폴드8과 어떤 점이 다를까 애플이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2007년 막대형 디자인의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19년 만에 기존과 전혀 다른 접히는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를 시도한 첫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8 울트라와 비교해 더 얇고 가벼운 대신 화면은 작고 가격은 비싸다.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데뷔한 존 터너스는 아이폰 듀오를 "최초 아이폰 이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폴더블폰 사용성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화면·내구성은 아이폰, 휴대성은 갤럭시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5.4인치 스마트폰인데, 펼치면 7.6인치다. 8.3인치 태블릿인 아이패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