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간스탠리는 2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양국 이견이 여전히 큰 만큼 미국이 다음달 추가 관세를 시행할 확률이 높다”며 “관세율이 10%에서 25%로 인상된 후 4~6개월 이어질 경우 3개 분기 안에 침체가 발생할 듯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관세가 높아지면 금융환경과 성장세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타격을 줄
레이몬드제임스는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하면 이는 환율전쟁으로 이어질 리스크가 있다”며 “중국이 관세 타격을 상쇄하려 위안화를 약화시키면 트럼프 대통령도 환율에 개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악재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며 9월 25bp(1bp=0.01%p) 낮출 확률을 70%로 평가했다.
이어 50bp 인하와 동결 확률을 각각 10% 및 20%로 예측하며 “연준이 하반기중 1회 이상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90%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로 2021년까지 양국 국내총생산이0.2%씩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