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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Q&A] 해외에서 원화결제 하지마세요!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6 17:19 최종수정 : 2019-07-30 11:10

[재테크Q&A] 해외에서 원화결제 하지마세요!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해외여행 시 유용한 카드는 어떤 카드가 있나요?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각 카드사들이 해외여행에 유리한 카드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결제액 할인서비스와 결제 수수료 면제 또는 해외사용액 적립 등을 우대하는 카드입니다. 그 외에 공항라운지이용카드도 있는데요. 해외 공항라운지나 인천공항 또는 국내 김포, 김해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런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5만원 이내의 연회비를 납부하여야 하는데 일정한 조건도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사용기간이 무제한은 아니고요. 30만 원 이상의 전월 사용실적과 연계된 경우가 많고 월 사용회수는 1-2회에 연간 이용회수도 제한이 있습니다.

2.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는 어떤 과정으로 결제가 되나요?

해외에서는 비자나 마스타처럼 국제브랜드가 있는 카드이어야 결제를 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국내 카드사와 제휴된 국제브랜드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하게 됩니다.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대금은 국제브랜드회사에 달러로 청구가 되는데 사용한 카드 소유주는 결제 대금 외에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됩니다.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대금은 국제브랜드 회사에서 국내카드사로 청구를 하면 국내카드사가 원화로 환산을 해서 카드 소유주에게 청구를 하게 됩니다.

3. 해외에서 카드를 결제할 때는 원화로 하지 말라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해외에서 카드로 물건을 사면 통상 현지통화나 달러로 결제를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원화 결제가 가능하다고 해서 원화로 결제를 하시면 원화금액이 확정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수수료 부담만 더 커집니다. 왜냐하면 원화로 결제를 하면 현지통화를 원화로 바꿀 때 수수료가 계산되고 청구는 달러로 하기 때문에 다시 달러로 바꿀 때 수수료를 또 내니까 2중으로 부담을 하게 됩니다. 현지통화를 원화로 바꿀 때는 수수료도 3-8%를 부담해야 해서 원화로 결제하는 것은 수수료만 이중으로 부담할 뿐입니다. 따라서 이런 착오를 방지하시려면 해외에 나가시기 전에 카드사 콜센터에 원화결제 차단신고를 하고 나가시면 편리합니다.

4. 결제할 때 보면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과 차이가 나는데 왜 그런가요?

환율과 국제 브랜드 이용수수료가 추가돼서 그렇습니다. 해외에서 사용한 물품의 실제 결제대금은 현지에서 사용한 날의 환율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고 국내 카드사에 거래내역이 접수 된 날을 기준으로 계산이 됩니다. 통상 해외에서 사용한 거래내역은 3-7일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대략 1주일이내의 달러 환율 변동만큼 차이가 나게 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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