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단독] 부건에프엔씨, '임블리쏘리' 제보 소비자 명예훼손 고소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6 04:00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전 상무와 박준성 대표이사가 지난 달 29일 소비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전 상무와 박준성 대표이사가 지난 달 29일 소비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가 '임블리쏘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피해 사실을 제보한 소비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자사 제품 사용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소비자를 형사고소한 것은 '임블리쏘리' 계정주에 이어 두 번째다.

26일 경찰 및 검찰에 따르면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소비자 홍모씨를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최근 서울 금천경찰서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고소장에 따르면 부건에프엔씨는 지난 5월8일 홍씨가 인스타그램 '임블리쏘리' 계정에 제보한 내용을 문제 삼았다. 홍씨는 자신의 피부 사진과 함께 "블리블리 화장품을 사용하고 피부가 이 지경이 됐는데도 회수한 화장품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환불조치는 없다" 등의 내용을 제보했다.

이에 부건에프엔씨는 "(홍씨가) 회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해 정보통신망인 인터넷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방해를 했다"면서 고소장을 냈다.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홍씨는 지난 5월 부건에프엔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밝힌 인물이다. 당시 부건에프엔씨 측은 홍씨가 요구한 화장품 환불액 및 배상액을 확인한 뒤, 홍씨가 증빙 자료로 제출한 피부과 전문의 소견서를 허위소견서라고 주장하며 담당의사와 홍씨를 함께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씨가 소견서가 사실과 다름없음을 굽히지 않자, 부건에프엔씨 측은 SNS에 제보한 게시물이 허위라고 말해주면 환불 및 배상을 해주겠다고 방향을 선회했다. 홍씨가 이를 거부함에 따라 부건에프엔씨는 환불 계획을 철회하고, 홍씨가 부건에프엔씨에 반품한 화장품을 모두 반송 처리했다.

한편, 박준성 대표가 소비자를 직접 고소한 것은 지난달 '임블리쏘리' 계정주인 김모씨를 고소한 이후 두 번째다. 이 또한 명예훼손 고소건으로 현재 부산으로 이송,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성수4지구 조합 홍보관이 특정 시공사 홍보관? 중립성 논란 재점화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하반기 서울 재개발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성수4지구 조합 홍보관이 중립성 논란에 휩싸였다.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장에서 조합이 운영한 '조합 홍보관'에서 특정 시공사에 유리한 설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 집행부의 중립성 문제를 제기한 것.해당 보도에는 조합이 운영한 홍보관에서 양 시공사의 설계안과 사업조건을 비교·설명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른 업체의 설계와 사업조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설명이 이어졌다는 취지의 녹취록이 공개됐다.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 집행부의 역할은 조합원의 의사결정을 대 2 은마 재건축 본궤도…삼성물산·GS건설 시공사 유지 전망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업계에서는 핵심 인허가 절차를 넘긴 만큼 2002년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GS건설 컨소시엄의 기존 시공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3일 서울시와 강남구 등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지난 2일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4424가구 규모의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29개 동, 총 58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 909가구와 공공분양 195가구 등 공공주택 1104가구가 포함된다.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강남권 대표 노후 아파트다. 2000년대 초 3 전국 6곳 874가구 청약…여름 비수기 앞두고 '한산' 7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은 공급 규모가 크게 줄어들며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일반분양이 없고 오피스텔 공급만 예정돼 있다.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874가구(오피스텔 포함·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는 전주보다 약 87.5% 감소한 규모다.당첨자 발표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반면, 신규 견본주택 개관과 정당계약 일정은 예정된 사업장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더클래스 한강'(오피스텔 5실), 경기 고양시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 1단지'(오피스텔 5실), 경기 화성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