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9월에 출시된다(사진=삼성전자)
이날 삼성전자는 현재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분석을 진행했고 ‘갤럭시 폴드’의 디자인을 보강했다”며 “개선 사항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로 유효성도 검증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었다.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또한 ‘갤럭시 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 경험은 유지하면서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했다.
이어 ‘갤럭시 폴드’의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는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가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힌지 구조물과 ‘갤럭시 폴드’ 전·후면 본체 사이 틈이 최소화됐다.
지난 4월 ‘갤럭시 폴드’는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 등 기기결함이 발견되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가 잠정 연기된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