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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하반기 영업이익 큰 폭 개선 전망...“상반기 대비 72.1% 증가”- 키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5 09:22

LG화학, 하반기 영업이익 큰 폭 개선 전망...“상반기 대비 72.1% 증가”- 키움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LG화학이 올해 상반기 부질했던 실적을 딛고 올해 하반기에는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다.

25일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올해 하반기 전지, 석유화학 부문 등의 이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LG화학의 목표주가 4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6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및 증설 효과에도 불구하고 매크로 이슈에 따른 석유화학 수요 감소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지부문의 일회성 경상비용이 전 분기에 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전지·생명과학 등 대다수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382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 감소했다”며 “크래커 리뱀핑 및 다운스트림(아크릴산·SAP·ABS·POE) 제품의 증설에도 불구하고, 높은 원재료 가격 투입 및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전반적인 화학 제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1280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며 “ESS 관련 충당금 및 판매 손실 비용이 약 500억원이 발생했고, 폴란드 신규 라인의 초기 수율 안정화 등에 약 700억원의 일회성 비경상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생명과학부문과 팜한농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및 성수기 효과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72.1% 증가한 93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발생하였던 일회성 비경상 손실이 하반기에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신규 전기차(EV) 모델 판매 확대에 따른 배터리 선 출하로 하반기 EV 배터리 판매가 확대돼 전지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LG화학은 향후 2024년까지 배터리부문 매출액을 작년 6조5000억원에서 31조6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는 작년 동사 자동차 생산능력 의 7배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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