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장관은 1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은 10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길고도 복잡한 과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중 합의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추가 관세 가능성을 위협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다.
그러면서 “구조개혁과 지식재산권 절도, 조달 불공정과 정부 보조금 등 핵심 쟁점이 여전히 안 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질적으로 또 다른 최대 쟁점은 합의사항 강제이행 부문”이라며 “중국이 합의사항을 어겼을 때 미국이 이를 강제할 만한 제도를 갖추느냐가 더 큰 이슈”라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