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잔드로 아레발로 주피터 이머징시장 채권전략 총괄은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는 것은 경제에 근본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방어적 스탠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자신은) 지난 2개월간 이머징 채권 포트폴리오 구성을 정크물에서 투자적격물로 이동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당한 경기 둔화를 겪는 국가의 금융회사 채권은 팔았다”며 “반면 중국내 수요 증가를 반영해 브라질 제지와 펄프 수출기업 회사채는 늘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쇠고기를 수출하는 업체 채권도 샀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중국 돈육 산업이 피해를 겪는 데 따른 반사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