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건설사 2분기 실적 전망] 대우건설, 하반기 수주 회복 관건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7-17 16:35

증권사,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90~1305억원 예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우건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소폭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수주 회복이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90억~1305억원으로 추정한다.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치로 주택 부분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 2분기 실적은 주택부문 수익률이 14%에 육박한 반면, 토목·플랜트 부문 수익성 부진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1만3000~1만4000가구 분양에 예상, 주택 부문은 호황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건설·유통 연구원은 “2분기 대우건설 주택부문이 10% 이상 수익성을 기록한 것은 준공정산이익 효과 때문”이라며 “재건축·재개발도 높은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라고 언급했다.

단, 하반기 신규 수주 회복이 대우건설 올해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목·플랜트 부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시적인 수주성과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올해 하반기 수주 성과가 중요한 포인트”라며 “나이지리아(1조원)·모잠비크 LNG 프로젝트(1조원), 알제리 석유화학 플랜트(4000억원), 싱가폴 지하철, 동남아 토목·건축 등이 하반기 수주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사업장”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