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신사옥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17일 전영현닫기
전영현기사 모아보기 SK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가 올해 2분기 주요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현지 판매 부진과 면세 성장률 둔화로 인해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아모레G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1.2% 오른 1조57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 하락한 1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 연구원은 “이는 시장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라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수익 비중이 가장 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현지 판매 부진과 면세 성장률 둔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정비가 높은 국내 로드샵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좋은 면세 채널 역시 수요 위축으로 역신장을 지속하며 전체 마진이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체 화장품 판매 부진에 따라 생산 자회사들의 가동률 하락 역시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현재는 전사적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 레버리지는 축소될 수밖에 없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아모레G의 아모레G의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현지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이를 위해서는 현재 아모레퍼시픽이 진행하고 있는 중국 현지 마케팅 투자가 유의미한 수요의 증가로 이어져야 한다”며 “특히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작용할 시, 중국 소비자에게 소구되는 이니스프리의 매력도가 향상되며 아모레G 의 면세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당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불확실성에 더해 국내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구조적인 채널 부진까지 겹쳐진 상황이라 단기간 내 실적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결국 현재로서는 아모레퍼시픽 대비 투자 매력도가 낮다고 판단한다”며 아모레G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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