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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직장인 성공백서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6 15:09 최종수정 : 2019-07-16 15:48

[한일섭 지음 / 영림카디널 / 328쪽/ 1만5000원]

[한일섭 지음 / 영림카디널 / 328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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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고액 연봉과 정년 보장’

직장인이나 직장을 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원하는 자리일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것은 하나의 신기루일 뿐 현실은 변변한 직장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취직을 하기도 어렵고 설사 어렵사리 취직을 했더라도 상황은 녹록치 않다. 연봉이 많으면 직장을 빨리 떠나야 하고 정년까지 버티려다 보면 박봉의 급여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직장인으로서 만족할 만한 성공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직장인으로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5년간 대우증권과 교보증권 등에서 근무한 정통 증권맨이 <직장인 성공백서>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자는 성공의 의미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을 명확히 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돈과 권력을 가진 것만으로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목표를 선명하게 설정하는 게 <직장인 성공백서>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목표를 정하면 잠재의식이 작용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성공하는 직장인의 목표에는 4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연봉추구형이다.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극소수에 해당하겠지만, 승진이나 근속년수에 신경 쓰지 않고 일정 기간 최대한의 성과를 내서 계획한 자금을 확보하면 깨끗이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

두 번째는 기간추구형이다. 연봉과 승진에는 관심이 없고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요즘 청년 세대가 공무원이나 교사처럼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세 번째는 승진추구형이다. 출세욕이나 성취욕이 강한 사람들이 추구하는 유형이다. 유달리 권력욕이 강해 동기들보다 빨리 승진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 부서에서 일하기를 원한다. 능력도 있고 성과도 내는 부류이지만 조진조퇴(早進早退)가 될 수 있다. 승진이 빠르면 퇴직도 빨라지는 게 직장에서는 평범한 이치다.

마지막은 중간추구형이다. 적정한 연봉에 제때 승진을 바라면서 정년까지 근무하기를 원하는 보통사람들이다. 대다수 직장인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물론 이렇게 되려면 일을 잘하고 적당한 성과도 내야 한다.

각각의 유형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저자는 많은 연봉을 받거나 제때 승진하지는 못해도 오래 근무하는 소확성(小確成 : 소소하지만 확실한 성공)을 목표로 할 것을 권한다. 평범한 관리자로서 부하 직원을 육성하고 상사를 잘 보필해 성과를 높이며, 다양한 인간관계와 가족을 소중히 여겨 성공을 완성해가는 삶. 직장인의 성공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직장인 성공백서>를 읽다보면 직장에서의 소확성이 삶의 소확행(小確幸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이끌어 준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

저자인 한일섭 작가는 성균관대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우증권과 교보증권에서 기획, 인사, 온라인 트레이딩 및 IT 부서 등을 두루 거치며 취득한 현장 경험을 <직장인 성공백서>에 녹여냈다.

[한일섭 지음 / 영림카디널 / 328쪽/ 1만5000원]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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