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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6일부터 사장단 회의 주재...韓日 메시지 주목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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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5 16:51 최종수정 : 2019-07-16 09:1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지주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6일부터 5일간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다. 최근 한일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민간 차원에서 어떤 메시지를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올 하반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 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VCM에는 롯데 각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6~19일은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4개 사업 부문(BU)별로 사장단 회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20일은 우수 실천사례를 모아 신동빈 회장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회의가 마무리 된다.

특히 이번 VCM에서는 신 회장이 한일 갈등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신 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3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 불참했다.

간담회 참석 대신 신 회장은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출장에서 신 회장은 노무라증권과 미즈호은행, 스미토모은행 등 롯데와 거래하는 현지 금융권 고위 관계자와 관·재계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롯데 측에서는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이후 정례적으로 일본 금융사 관계자를 만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의 수출규제 발동으로 한일 양국 관계가 민감한 가운데, 출장 기간 동안 일본 관계자들과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 회장은 이번 VCM에서 주요 계열사 임원들에게 한일 갈등 대응 지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한일 양국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어 양국 갈등 이슈에 민감한 상태다. 실제 롯데쇼핑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는 유니클로와 롯데상사가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무인양품은 불매운동 대상이 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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