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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3% 상승… 이란 긴장 재점화 vs 주가 하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0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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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3% 상승, 배럴당 57달러 대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이란이 자국 유조선 억류에 대한 보복을 위협하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증가했다. 다만 뉴욕주가 하락이 유가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5센트(0.3%) 상승한 57.66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2센트(0.2%) 하락한 64.11달러에 거래됐다.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영국령 지브롤터의 이란산 유조선 억류를 두고 보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타미 장관은 영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해적행위”라며 “결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상 동반 하락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에 애플이 하락해 기술주 동반 약세를 이끌었다. 미국 고용지표 강세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과감한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심리에 제동이 걸린 점도 여전히 주목을 받았다. 주중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상하원 증언을 앞둔 터라 경계감도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98포인트(0.43%) 하락한 2만6806.14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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