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98포인트(0.43%) 하락한 2만6806.1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4.46포인트(0.48%) 낮아진 2975.95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3.41포인트(0.78%) 내린 8098.38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4% 상승한 13.87을 기록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피터 카딜로 스파르탄캐피털증권 수석시장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고용지표 강세는 시장에 놀라움을 주었다.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을 꺾는 내용”이었다며 “연준이 다음 정책 행보를 결정하려면 추가 증거를 확보해야 할 듯하다”고 평가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약해졌다. 소재주가 1.1% 하락했고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0.9% 낮아졌다. 헬스케어와 산업주는 0.7%씩 낮아졌다. 반면 부동산주는 0.4% 올랐고 재량소비재주는 0.2% 상승했다.
개별종목 중 애플이 2.1% 내렸다. 로젠블라트증권은 애플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애플이 향후 6~12개월간 펀더멘털 악화에 직면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넷앱과 주니퍼네트웍스도 각각 3.2% 및 3.5%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고용추세지수(ETI)가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6월 ETI는 109.51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지난 5월 기록은 111.63에서 111.22로 하향 수정됐다. 6월 ETI는 전년 대비로는 0.6% 올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