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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동서발전이 추진하는 동해 해상풍력 사업 노르웨이 국영석유사도 동참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07-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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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송철호 울산시장, 백오규 석유공사 탐사생산본부장,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 Stephen Bull 에퀴노르 부사장(왼쪽부터)이 5일 해상풍력발전사업 컨소시엄 서명식을 가졌다(사진=한국석유공사)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송철호 울산시장, 백오규 석유공사 탐사생산본부장,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 Stephen Bull 에퀴노르 부사장(왼쪽부터)이 5일 해상풍력발전사업 컨소시엄 서명식을 가졌다(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한국동서발전과 노르웨이 국영석유사 에퀴노르(Equinor)와 공동으로 동해가스전 인근에 ‘20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한국석유공사는 5일 울산 본사에서 ‘동해1 해상풍력발전사업 컨소시엄‘ 서명식을 가졌다.

이 컨소시엄은 세 기업이 공동 운영 주체로 활동하게 되며 동해가스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석유공사가 2019년 10월까지 수집한 풍황자료를 바탕으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22년에 건설공사에 착수해 2024년부터 해상풍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에 레이저를 이용한 원격 풍력자원 측정장비인 ‘라이다’를 설치했으며 해양 자원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동서발전은 국내 다수의 풍력 발전을 조성하고 있으며 에퀴노르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설치했고 노르웨이에 세계 최대의 부유식 풍력 발전단지를 건설 중으로 해상풍력 발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세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상풍력발전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성공적 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며 “해상풍력발전산업 공급체계(Supply Chain)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울산 지역과 우리나라 해상풍력발전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시가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 앞바다에서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해 각 분야의 에너지공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첫발을 내딛는 것을 축하한다”며 “컨소시엄 운영을 통해 좋은 결과가 나와 울산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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