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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5% 급락…경기우려·무역불확실성이 감산연장 압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0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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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5% 급락, 배럴당 56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급반락, 2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우려 및 무역 불확실성이 주요 산유국 감산동맹인 `OPEC+`의 감산 연장 합의 호재를 압도했다.

투자자들은 중국 등 주요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잇따라 실망스럽게 발표되는 등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휴전에도, 글로벌 성장세가 크게 개선되긴 힘들 것으로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84달러(4.8%) 급락한 56.25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2.61달러(4.01%) 낮아진 62.45달러에 거래됐다.

`OPEC+`는 감산기한을 내년 3월까지 9개월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오스트리아 빈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모든 회원국과 감산동맹에 참여하는 비회원국 모두가 감산을 9개월 연장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 팔리 석유장관 역시 이같은 감산연장 합의 내용을 확인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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