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국제원유시장 상황은 상반기보다 하방 리스크가 더 클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이후 보호무역주의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둔화로 원유수요 둔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셰일증산과 OPEC+ 내 감산이행 의지 약화로 원유공급은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는 원유공급 과잉 가능성이 높아 국제유가 상단은 작년 유가 평균치인 65달러를 하회할 것"이라며 "반면 7월 OPEC+ 정례회의에서 OPEC+가 연말까지 120만b/d수준 이상 감산을 지속을 결정할 경우 국제유가 하단은 작년 연말 최저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유가 하락 시점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원유생산 차질이슈 완화와 미국 셰일증산 가시화 여부일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이란-미국 갈등 심화 외에도 베네수엘라, 리비아 등에서의 원유공급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유가하락 시점은 예상보다 지체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이란과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량은 올해 연초대비 총 84만b/d 줄어들었으며, 연말까지 최대 110만b/d 정도 추가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 셰일증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OPEC+의 의도적 원유감산분과 원유생산 차질량이 채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EIA에 따르면 원유운송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원유운송 가능 용량이 227.0만b/d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반면 유가하락의 기울기는 원유수요 둔화 속도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따른 투기적 자금 유출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미중 무역분쟁 악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속도가 빨라진다면 원유수요둔화 속도 역시 가속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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