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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6% 급락…유럽, 이란 제재 모면 채널 운용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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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6% 하락, 배럴당 58달러 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유럽이 미국의 이란 제재를 모면하기 위한 무역 채널을 운용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주말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은 물론, 7월 초로 예정된 주요 산유국 회동에도 주목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빅 이벤트’들을 앞두고 차익실현에 나서거나 익스포저(노출)를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96센트(1.6%) 하락한 58.47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66.55달러로 전장과 변동이 없었다.

월간으로는 WTI가 9.3%, 브렌트유는 3.2% 각각 올랐다.

유럽국가 관료들이 미국의 이란 제재 여파를 완화하기 위한 무역 메커니즘을 작동 중이라며 첫 거래 처리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7개 유럽국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에 이어 해당 메커니즘인 인스텍스(INSTEX)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텍스는 이란 기업들과의 직접적 자금 흐름 없이도 합법적 무역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무역 채널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여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지난달 25~26일로 예정된 OPEC+ 회의는 러시아 요청에 따라 7월 초로 미뤄진 바 있다. 지난 3월 OPEC+는 6월 말까지 하루 120만 배럴 감산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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