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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7% 급반등…재고 급감 + 미중 협상 낙관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2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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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7% 상승, 배럴당 59달러 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기록적인 감소세를 기록한 덕분이다. 중국과의 무역협상 관련 미 재무장관의 낙관적 발언도 원유 등 위험자산 선호도를 높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55달러(2.7%) 오른 59.3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44달러(2.2%) 상승한 66.49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1278만8000배럴 줄어든 4억6960만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9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예상치(-287만3000배럴)에 비해 감소폭이 4배 이상 컸다. 지난주 미 원유 수출은 일평균 377만배럴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은 무역합의에 90% 가까이 도달한 상태”라며 “이를 완성할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두 정상이 이번 주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을 진척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두 정상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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